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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시 반드시 알아야 하는 칼로리와 몸무게의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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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로리와 몸무게는 체중 관리와 건강에 있어 중요한 요소입니다. 칼로리는 우리가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에너지이고, 몸무게는 이 칼로리와 에너지 소비 간의 균형에 따라 변화합니다. 이번에는 칼로리와 몸무게의 관계를 설명하고, 체중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칼로리 섭취와 소비의 원리  칼로리 섭취와 소비는 체중 변화의 핵심입니다. 우리가 섭취하는 칼로리는 신체 활동과 기초 대사를 통해 소비됩니다. 체중 변화는 칼로리 섭취량과 소비량의 차이에 의해 결정됩니다. 잔여 칼로리 : 섭취한 칼로리가 소비한 칼로리보다 많을 때, 남은 칼로리는 체내에 지방으로 저장되어 체중이 증가합니다. 부족 칼로리 : 소비한 칼로리가 섭취한 칼로리보다 많으면, 저장된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해 체중이 감소합니다. 이러한 칼로리 균형이 체중 관리의 기본이지만, 단순한 수치 계산만으로는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다양한 개인적 요인들이 이 관계에 영향을 미칩니다. 2. 기초 대사량과 활동 수준  기초 대사량(Basal Metabolic Rate, BMR)은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를 의미합니다. 기초 대사량은 연령, 성별, 체중, 근육량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활동량이 많아질수록 에너지 소비량도 증가하기 때문에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활동 수준에 따른 에너지 소비를 고려해야 합니다. 기초 대사량의 중요성 기초 대사량은 전체 에너지 소비의 약 60~75%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합니다. 기초 대사량이 높을수록 신체가 더 많은 칼로리를 소비하기 때문에 체중 관리가 수월해집니다. 반대로 기초 대사량이 낮으면 섭취한 칼로리가 더 쉽게 축적되어 체중이 증가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기초 대사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연령: 나이가 들수록 기초 대사량은 감소합니다. 이는 노화로 인해 근육량이 줄어들고, 대사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입니다. 성별: 일반적으로 남성의 기초 대사량이 여성보다 높습니다. 남성은 근육량이 더 많고 지...

한국 독감백신과 수입 독감백신의 차이점. 3가, 4가는 뭐고 그래서 뭘 맞아야 하나?

 독감 예방 접종 시기를 맞아 백신에 대한 궁금증들이 많습니다. 특히나 국내에서 제조한 백신이 좋은지 외국에서 수입한 백신이 좋은지에 대한 논란이 많습니다. 그래서 한국 독감백신과 수입산 백신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도록하겠습니다.

백신

1. 백신 제조사의 차이

  • 한국 독감백신: 국내에서 사용되는 백신은 대부분 한국의 제약사들(녹십자,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이 제조합니다. 국내 기업이 제조한 백신은 한국 질병관리청(KCDC)의 기준에 따라 허가를 받아야 하며, 국내 유통을 위해서는 까다로운 품질 검사를 거칩니다.
  •  수입 독감백신: 미국, 유럽 등의 다국적 제약사들이 제조하는 독감백신도 한국에서 사용될 수 있지만, 이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동일하게 품질 검사를 거칩니다. 외국 백신은 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에 따라 만들어집니다.

2. 백신의 유형

  • 한국 백신: 한국에서 흔히 사용되는 백신은 사백신(비활성화 백신)입니다. 병원체를 물리적 또는 화학적으로 죽인 후, 감염을 일으키지 않지만 면역 반응을 유도할 수 있도록 만들어집니다. 사백신은 살아있는 병원체가 없기 때문에 복제하거나 질병을 일으키지 못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 수입 백신: 해외에서는 사백신 외에도 '생백신(약독화된 살아있는 바이러스)'이 사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생백신은 약독화된 살아있는 바이러스나 세균을 이용해 만드는 백신입니다. 여기서 "약독화"는 병원체의 병원성을 약화시켜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지 않도록 조정한 것을 의미합니다. 생백신은 질병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면역 반응을 유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더 강한 면역 반응을 유도할 수 있지만, 면역이 약한 사람에게는 부적합할 수 있습니다.
   ※ 흔히 말하는 백신 3가, 4가는 무엇인가?

   독감 백신의 3가와 4가는 백신이 예방할 수 있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종류의 수에 따른 구분입니다.

  ▷3가 백신 :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 2종과 B형 바이러스 1종으로 총 3종의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4가 백신 :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 2종과 B형 바이러스 2종으로 총 4종의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3. 사용되는 바이러스 주요 유형

  • 독감백신은 매년 독감 유행 예상 바이러스에 맞춰 조정되며, WHO와 각국 보건 당국이 협력하여 특정 유형을 선택합니다. 한국과 외국에서 사용하는 백신의 바이러스 유형은 일반적으로 비슷하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지역적 유행을 반영하여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주요 유형(2023~2024년)

  독감 바이러스는 크게 A형, B형, C형, D형으로 나뉘지만, A형과 B형이 주로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킵니다.

  ▷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변이가 많이 일어나며,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대유행(팬데믹)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A형은 H1N1, H3N2 등 여러 하위 유형(subtypes)으로 나뉩니다.

  ▷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형보다는 변이가 덜하지만, 여전히 유행할 수 있습니다. B형은 빅토리아(Victoria) 계통과 야마가타(Yamagata) 계통으로 나뉩니다.


4. 보존제 및 첨가제 차이

  • 보존제 및 첨가제는 백신을 안정화하고 유통하는 동안 효능을 유지하기 위해 추가되는 물질입니다. 한국의 독감백신은 보존제 유무에 따라 분류될 수 있으며, 보존제가 없는 "프리필드 주사기" 형태로 제공되는 백신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외국 백신은 제조 국가의 규제에 따라 보존제와 첨가제의 종류나 함량이 다를 수 있습니다.


5. 접종 방식

  • 한국에서는 주사 형태의 독감백신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 외국에서는 주사 외에도 코 스프레이 형태의 독감백신도 사용됩니다. 코 스프레이 백신은 주로 생백신 형태로 제공되며, 주사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대안으로 제공됩니다.

백신 접종


6. 접종 권고 사항

  • 한국: 국내 접종 가이드라인은 한국의 감염병 상황과 건강 관리 시스템을 고려한 권고 사항을 따릅니다.
  • 외국: 각국은 인구 특성, 감염병 유행 양상에 따라 접종 대상이나 시기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7. 가격과 접근성

  • 국내에서는 정부 주도로 어린이, 어르신, 임산부를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실시하여, 지정된 국산 백신을 무료로 제공합니다.(4가 백신으로 접종지원) 한국산 백신은 병원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평균 25,000원 ~ 40,000원 대로 접종이 가능합니다. 또한 국내에서 제조하기 때문에 쉽게 수급이 가능하며 부작용에 대한 빠른 대응을 기대 할 수 있습니다.
  • 수입산 외국 백신은 평균적으로 국내산 백신 보다 5,000원 ~ 10,000원 더 비싸게 접종되고 있습니다. 타국에서 수입하기 때문에 물량 수급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며 부작용에 대한 대응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백신을 접종해야 하나??


 한국 독감 백신과 수입 독감 백신은 예방 효과에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두 백신 모두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동일한 독감 바이러스 균주를 기반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효과와 안전성 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백신을 접종하든 독감을 예방하는 데는 충분하며,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고 가격이 합리적인 백신을 선택하면 됩니다. 다만, 각 백신마다 원료가 다를 수 있으므로, 접종 전 원료에 대한 알레르기나 부작용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 역시 이러한 사항을 고려해 국내산 백신을 접종하였고, 빠르고 안전하게 독감 예방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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