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예방접종 꼭 필요한가? 백신의 종류와 백신접종의 필요성!
'통증의 왕'이라 불리는 대상포진은 분만통이나 요로결석에 비견될 만큼 극심한 고통을 동반하는 질환입니다. 최근 스트레스, 과로, 고령화 등으로 인해 대상포진 발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발진이 사라진 후에도 수개월에서 수년 동안 지속되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이라는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위험이 큽니다. 대상포진을 예방하고 후유증의 위험을 낮추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바로 예방접종입니다. 하지만 현재 병의원에는 다양한 종류의 대상포진 백신이 구비되어 있어, 어떤 백신을 맞아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대상포진 백신 3종의 특징을 비교 분석하고, 독자 여러분의 연령과 건강 상태에 맞는 올바른 백신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대상포진 백신 1. 한눈에 보는 대상포진 백신 3종 전격 비교 현재 국내에서 접종 가능한 대상포진 백신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각 백신은 제조 방식, 접종 횟수, 예방 효과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1.1 압도적인 예방률과 면역저하자도 가능한 '싱그릭스 (GSK)' 가장 최근에 도입된 싱그릭스(Shingrix)는 바이러스의 일부 단백질을 이용해 만든 **유전자 재조합 백신(사백신)**입니다. 특징 및 접종법: 생백신과 달리 감염의 위험이 없어, 암 환자나 자가면역질환자 등 면역저하자도 안전하게 접종이 가능합니다. 2개월 간격으로 총 2회 근육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예방 효과: 50세 이상 성인에서 97% 이상, 70세 이상에서도 90% 이상의 탁월한 예방 효과를 자랑합니다. 이러한 압도적인 효과 덕분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를 비롯한 글로벌 보건 기구에서는 대상포진 예방 시 싱그릭스를 최우선으로 권고하고 있습니다. 1.2 1세대 생백신의 한계와 시장 퇴출 수순 '조스타박스 (MSD)' 조스타박스(Zostavax)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대상포진 백신으로, 살아있는 바이러스의 독성을 약화시켜 만든 약독...